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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Incredibles 2 (인크레더블 2) / 리뷰,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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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redibles 2

│감독 : 브래드 버드

│주연 : 크레이그 T.넬슨, 홀리 헌터, 사라 보웰, 헉 밀너, 사무엘 L. 잭슨



│link; 다음 영화




14년만에 후속편이 찾아왔다. 초능력 가족의 좌충우돌 범죄 소탕기 '인크레더블2'. 전작의 경우는 개봉하고 한참 뒤에야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기억만 남고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후속편을 보기 위해 전편을 볼까 잠시 생각만 했었다. 1편은 나중에 보고 다시 볼 기회가 되면 본 후 감상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국민 히어로로서 사건, 사고를 해결하면서 적지 않은 피해를 남기는 히어로들은 결국 불법이 된다. 히어로 금지령이 내려진 것이다.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히어로들을 다시 세상으로 끌어내기 위해 일을 꾸미는 사람과 손을 잡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화를 보면서 어차피 스토리는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고, 그 큰 스토리의 곁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작에서는 작은 이야기들에서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들을 제공하는 것 같았다. 인크레더블 가족 구성원 한사람한사람의 스토리가 인간적?으로 잘 와닿았다. 아빠 '밥'은 아이들을 돌보며 아내를 내조하는 역할을 하며 가장(아빠)의 무게에서 엄마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엄마 '헬렌'은 초능력 히어로들과 가족들을 위해 불법을 합법화 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가 히어로의 일을 정면으로 맞선다. 첫 데이트를 앞둔 딸 사춘기 소녀 딸 ' 바이올렛'의 풋풋한 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아빠에게 공부를 배우며 자동차와 기계제품에 흥미를 보이는 남자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편에서 핵심인물인 아이 '잭잭'의 이야기를 어찌 말로 하겠는가 그 귀여운 아기의 행동을 영상과 사운드로 꼭 접하길 권한다. 냠냠쿠키~




기술이 정말 좋아졌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3D 애니메이션을 매해 접할 떄 마다 그렇게 느낀다. 그러면서 눈이 높아졌는지 예전 작품을 보면 촌스러워 한다. 배경과 행동, 효과와 텍스쳐 등 많은 부분에서 기술이 대단히 발달 했다고 생각한다. 실사 영화를 보는 것인지 만화 영화를 보는 것인지 헷갈리는 순간이 올 것 같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만화는 만화 특유의 과장하는 표현력과 상상력이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본 관음자는 어설프게  CG를 쓰며 이상한 연기를 보느니 차라리 만화라는 전제를 깔고 그 상상력에 푹 들어가서 보는데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느끼는 편인다. 만화적인 스케일과 비례.. 결국은 과장의 연출과 표현에 매료되며 이번 작품을 감상했다.


또 한가지 스포를 하자면 영화 시작에 나온 악당 녀석은 은행을 털고도 잡히지 않았다. 속편이 있다면 그 부자 악당을 잡는 내용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불어 그 영화에서 가장 성공한 건 그 악당일 것이다. 이렇게 상상하는 나는 어른이 된거 같다. 마치 아기공룡 둘리에서 고길동이 불쌍해지면 어른이 된다는 것 처럼...



공식 예고편



폭발적이고 깨알같은 연출력과 영상미를 예고편으로 먼저 감상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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