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수행

방송│차이나는 클라스, 내가 좋아하는 건축물 (지숙 입덕)

반응형

 



 



11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광현 명예교수가 '건축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눴다.  


패널들은 수업을 위해 미리 준비해온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 사진'을 보여줬고, 이에 김 교수는 "학생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지숙은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로 '이 건물'을 뽑아 김 교수와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지숙이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은 180718 방송에서 공개되었다.


이어 김 교수는 "건축의 기본은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언제 집에서 행복감을 느끼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숙은 "집에 햇빛 들어올 때 누워있으면 기분이 좋다. 바람까지 불면 정말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숙의 말에 감탄한 김 교수는 "건축의 기본은 기쁨이다. 지숙 씨는 건축을 제대로 공부해볼 생각 없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상진은 "지숙이는 못 하는 것이 없으니 건축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숙을 응원했다. 



좋아하는 건축물이라고 하면 흔히, 기념비적 랜드마크적인 것들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지숙처럼 소박하고 일상적인 것을 생각하다니, 같은 질문은 받았을 때 나는 무엇을 생각했나? 자문하게 되었다. 내 주변의 건축물 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먼저 생각했다. 주변에서 행복을 주는 공간을 떠올리지 못했는데 지숙은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덕통사고가 날뻔했다. 이 친구 정말 매력있는 친구군... 행복을 느끼는 건축, 가장 일상적이고 행복을 느낄만한 곳이 집이고 다양한 정서적 기억과 추억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살면서 여러 곳을 거쳐 오면서 지나간 짧은 기억을 갖는 작은 집도 관음자의 역사가 쓰여진 곳일 것이다. 이 방송에서 지숙이 "저만의 역사가 쓰여져 있는?" 이 말은 일상적이면서 철학적인 대사로 집에 대해서 방송을 보는 개개인에게 자문해보라는 것은 아닐지...



출처


입덕


반응형

'마음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스트│꼰대력 검사 (꼰대 방지 5계명)  (2) 201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