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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주택│House in Shinkawa (작은 집, 큰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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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 Shinkawa

 新建築 住宅特集 

 361

 Yoshichika Takagi

 2016 SHINKENCHIKU

JUTAKUTOKUSHU

 

6




link ; WEB / ARCHDAILY / dezeen



내부 같기도 하고 외부 같기도 한 공간을 기대하게 만드는 주택을 신카와 주택(가칭)이다. 이 목조주택은 풍량(気積)이 많이 드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비바람을 버틸 수 있을 지붕과 투명한 외장재로 구성된 선룸을 가진 주택이다. 이 선룸은 단열 성능은 없지만 일본의 전통적인 도마 공간과 홋카이도의 주택에서 볼 수 있는 일광욕실의 연장선으로 보면 될 듯하다. 이 공간은 밝고 개방적인 반 외부 공간이 되므로 '테라스' 라고 부르기 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테라스라고 하면 실내에서 직접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방의 앞면으로 가로나 정원에 뻗쳐 나온 곳. 외국의 전통 건물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곳. 테라스를 정원으로 가꾸거나 의자와 테이블을 놓고 주로 가족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사용한다. 공공장소일 경우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바깥 공기를 쐬며 내온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테라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동남아시아 등의 열대지방에서는 중요한 건축요소로써 워낙 덥고 습기찬 곳이라 공기를 식혀 줄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 이라고 나무위키에서 말하고 있다. 여기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거실의 일부로서 기능을 하고, 겨울에는 온실의 기능으로 홋카이도의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관음자의 경험상 겨울 선룸은 정말 따뜻하다.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이 겨울나야 하는 곳에서 주택을 짓고자 한다면 선룸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은 집

저비용으로 지어진 작은 주택이다. 실내는 78.13㎡(23.97평)의 공간으로 계단을 제외하고 나면 말 그대로 작은 집이다. 1층은 2/3는 사용 공간이고 1/3을 테라스로 만들었으며 다락엔 별실과 같은 공간이 있다. 건축가가 말하는 작은 집의 장점으론 건축공사비가 저렴하다. 청소가 쉽다. 난방비가 적게 든다.를 들었고 저비용으로 고단열 주택을 지을 수 있다고 이 집을 말하고 있다.


  


│큰 테라스

실내 공간의 절반 정도로 큰 공간인 8평 정도의 테라스는 실내와 단절된 관계를 가짐과 동시에 연속된 관계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이는 외부 공간과도 마찬가지의 역할을 한다. 이 연속적인 관계는 작은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단절된 불연속성은 온실환경을 조성하여 집에 기여하는 바가 있어 보인다.


 


│실내인테리어

가느다란 목구조를 드러내고, 나무를 그대로 노출하여 공간이 가벼워 보이면서도 나무가 주는 중량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했다. 밝은 색채로 공간은 더욱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공간과 공간 사이에 틈을 주고 그 간격을 노출해서 시원한 느낌마저 든다. 건축가가 애초에 의도한 그 풍량에 대한 부분이 이해되는 공간 구성을 하고 있다. 입체적인 격자구성으로 모듈이 반복되는 리듬감을 주면서 각 모듈의 마감 재료와 기능으로 각기 다른 모듈이 조합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작은 집에서 잘 막고 잘 열어서 기능적으로 공간을 잘 짜놓은 것으로 보인다. 





선룸이 보이는 외간은 간이 건물처럼 매우 가볍게 보인다. 이렇게 심플하고 컴팩트한 집에서 살려면 역시 심플하게 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미니멀한 삶을 위해서는 잘 덜어내야 하는데... 끝




[출처]

link ; WEB / ARCHDAILY / dez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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