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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12

주택│아홉칸집 (벽지도 타일도 페인트칠도 없는 집) 아홉칸집 : AeLe House with 9 Rooms│나은중+유소래 / NAMELESS │link; namelessarchitcture 로파이(Lo-fi : 거칠고 정제되지 않음 저음질 음악)를 이 주택 '아홉칸집'에 건축적으로 구현했다. 라고 네임리스의 두 건축가는 말했다. 로파이를 건축어휘로 사용하여 기존 건축가들의 화려하면서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고 했다. 원시적인 느낌을 살려 동굴 같은 집을 만들기 위해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했다. 잘 정제된 노출 콘크리트 마감에서는 원시적인 느낌 그리고 로파이를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거친 표면을 그대로 들어내기로 한 것 같다. 정방형 평면에 아홉칸의 방이 내외부 모두 콘크리트 노출면으로 마감되어 있는데 각 공간은 의도된 미완성이라고 말한다. 의.. 2018. 7. 18.
방송│차이나는 클라스, 내가 좋아하는 건축물 (지숙 입덕) 11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광현 명예교수가 '건축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눴다. 패널들은 수업을 위해 미리 준비해온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 사진'을 보여줬고, 이에 김 교수는 "학생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지숙은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로 '이 건물'을 뽑아 김 교수와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지숙이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은 180718 방송에서 공개되었다. 이어 김 교수는 "건축의 기본은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언제 집에서 행복감을 느끼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숙은 "집에 햇빛 들어올 때 누워있으면 기분이 좋다. 바.. 2018. 7. 15.
예배당│Bruder Klaus Field Chapel (Peter Zumthor, 피터줌터, 채플, 기도실, 종교 건축) Bruder Klaus Field Chapel│Peter Zumthor│link; archdaily / wikiarquitectura / phaidon / tyabe / youtube / linkedin / 독일 쾰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있는 건축물 Bruder Klaus Field Chapel 이라는 채플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이 작은 채플은 성인(聖人) 클라우스를 기리는 의미의 건축물이자 Scheidtweiler라는 농부의 개인 예배당이기도 하다.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매력적인 작은 예배당은 넓고 평화로운 자연경관에 작은 인간의 표현 정도로 느껴진다. 단순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외관과 달리 건축물의 내부는 감성적인 요소들로 공간을 이루고 있다. 숫자들이 가지는 의미까지는 정확히 .. 2018. 7. 14.
안뜰│四分院 (Split Courtyard House, 개별 마당이 있는 집, 스튜디오) 四分院 (Split Courtyard House) : Renovated split courtyard houses by TAO combine public and private spaces according to Beijing traditional neighbourhoods.│TAO - Trace Architecture Office │link; web / archipanic / │photo; courtesy of TAO and Beijing Design Week 건축가는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역사적인 지역을 개조하기로 했다. 이 스튜디오는 지역에서 일하는 4명의 젊은이들이 안뜰을 공유할 수 있는 분할된 주택을 설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전통적인 지역에 개인 공간이 필요한 새로운 세대를 결합하는.. 2018.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