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unkie | ||
: small space architecture | ||
┃even bare + nathan buhler |
link ; WEB / designboom / 608 / THECOOLIST / BLDG workshop /
어느 지역이든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적의 기능을 가진 최소한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조립식 주택을 관음하고자 한다. Bunkie는 주로 합판으로 제작되어 포장되고 출고되는 시스템으로 입체퍼즐처럼 조립된다. 이 작은 구조체에는 벽체 매립형 접이식 침대 2개, 식사와 작업을 위한 테이블 보관 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단열 합판과 통유리창으로 둘러싸인 공간은 모듈의 단위로 스스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듯 보여진다. 최소한의 휴식 기능 정도만 들어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화장실이나 주방, 욕실과 같은 물을 쓰는 공간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모듈이 결합되면서 수공간 전용 모듈이 그 역할을 할 것 같다.
개방모드
수면 모드
이벤트 모드
Bunkie의 기본 모듈은 수면, 개방, 이벤트 3가지 모드로 구성된 다기능 공간이다. 기본적으로는 열려 있는 개방형 모드로 일반적인 거실로 생각하면 된다. 수면 모드는 말 그대로 수면을 위한 것으로 접이식 침대로 그 기능을 다하고, 이벤트 모드에서는 파티를 하든, 식사를 하든, 독서를 하든, 작업을 하든 원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얼핏 벽난로도 보이는 것이 집에 아주아주 큰 마당이 딸려있다면 별채로 놓고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Bigwin Island Installation
여러개를 모듈을 결합하여 숲속의 별장으로 제작된 Bunkie의 모습이다. 이런 곳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많은 사람이 꿈꾸지 않는가? 집을 갖기엔 부담스럽고 그럴때 몇사람이 한 모듈씩 구매해 가설건축물로 두고 써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이런 세련된 집이 나온다면 그 또한 볼거리가 될 것 같다.
│Bonnaroo Installation
여럿이 모여 여러개의 Bunkie를 가지고 작은 마을을 만들 수도 있다. 넓직한 공용데크를 만들고 Bunkie들을 군집해 놓으면 최소형 사업단지가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시스템이다.
궁금했던 수공간은 위 이미지처럼 Add-on kit로 해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돈 4,500만원 정도로 이런 공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데 적당한 비용인지는 생각해봐야겠다. 작업실,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본 관음자에게는 충분히 관음의 대상이 될만한 프로젝트라고 말하고 싶다. 일반적인 생활하는 영역에서는 그 공간 때문인지 다른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작업을 할 수 있는 도구와 분위기가 갖춰진 곳을 탐닉하게 된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그 탐닉하는 마음이 더 커진듯 하다.
[출처]
link ; WEB / designboom / 608 / THECOOLIST / BLDG work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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